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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의복에서 패션으로

by 쌓인다 행복이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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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양식, 방식, 형, 유행, 관습, 습관 등 사전적 의미 가지며, 실제로 모든 생활양식 그 자체이다. 사람마다 세월 따라 변하기 마련인 패션은 특정한 시기에 유행하는 복식이나 두발의 일정한 형식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논리적이거나 추상적인 이유보다는 사소한 취향에 따라서 변한다. 옷맵시, 유행, 풍조, 양식 등과 비슷한 말이고, 주로 의복의 유행을 가리켜 쓰이곤 하지만 가구, 공예, 건축, 인테리어, 액세서리 등 광범위한 범위에 적용되어 쓰이기도 한다. 패션은 미학과 혁신의 틈에 있는 것이다. 패션의 개념은, 예술, 정치 그리고 심지어는 수학 프로그래밍 기술의 선택까지도 포함한다. 19세기 중반 이전에 대부분의 옷은 주문 제작되었다. 즉, 옷은 개인에 의해 또는 재봉사와 재단사로부터 주문에 의해 수작업 되었다. 서양 패션은 20세기 이전까지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20세기가 시작하면서 재봉틀처럼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함께 전 세계적 자본주의와 공장제도가 발달하면서 백화점 급증하였고 옷은 점점 더 표준치에서 대량 생산되고 고정된 가격에서 팔리게 되었다. 특히 여성은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에 풍성한 치마가 일관된 옷의 형태였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등장한 게 바로 파팅게일과 코르셋이다. 이 코르셋이 귀족 여성들의 허리를 인정사정없이 조여댔기 때문에 당시 귀족 여성들의 허리는 죽어 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이 풍성한 치마 때문에 사소한 불씨에도 옷이 불타 결국 화상으로 죽는다든지, 혹은 치맛자락이 마차 바퀴에 끼게 되어 마차에 치여 죽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따라서 패션 산업은 현대의 산물이다. 허리는 잘록, 치마는 풍성이었던 서양 여성 의복이 변화하게 된 전환점은 제1차 세계대전이다. 긴 전쟁으로 인해 남자들이 전장에 끌려 나가 남성 노동인구가 부족하게 되자 그 자리를 여성과 어린이들이 메웠고, 기존의 여성복은 일하기 불편했기 때문에 의복이 변화하게 된 것이다. 패션산업은 유럽과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기준으로 국제적이고 매우 세계화된 산업이 되었다. 어떤 나라에서 디자인되어 다른 나라에서 제조되고 또 전 세계로 팔리는 구조로 진행된다. 남성의 패션도 한때 여성 패션처럼 화려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근현대에서는 전반적으로 간소화되었다. 따라서 패션 산업은 현대의 산물이다. 또한 전시경제 과정에서 고급 옷감에 대한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비교적 저렴한 옷감으로 이를 대체하는 기술이 개발되었고, 나일론 등 인조 섬유가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면서 이후 여성 패션은 심미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된다. 패션산업은 오랫동안 미국의 거대한 고용주 중 하나가 되어왔고 21세기 또한 그럴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고용은 생산이 점점 해외로 특히 중국으로 옮겨짐에 따라 상당하게 감소하였다. 1차 세계대전 이후 고급 옷감에 대한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비교적 저렴한 옷감으로 이를 대체하는 기술이 개발되었고, 나일론 등 인조 섬유가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면서 이후 여성 패션은 심미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된다. 패션산업의 자료는 전형적으로 국제적 경제에 의해 보고되고 산업의 많은 세분된 분야에 관한 표현되기 때문에 직물과 옷의 세계적인 생산에 관한 총계 수치는 얻기 어렵다.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발전하던 하이 패션은 2차대전 종료 이후 커다란 변화를 맞이한다. 전후 이탈리아 경제와 산업이 급속이 성장하던 과정에서 밀라노의 패션 산업이 비교적 저렴한 노동비와 뛰어나 디자이너들을 영입한 것을 바탕으로 파리를 치고 올라가게 시작한 것을 계기로, 세계 패션업계의 중심이 런던, 바르셀로나, 베를린, 등으로 분산하게 되었다. 따라서 의류 산업은 세계 경제 산출에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었고, 미국처럼 거대한 내수 규모를 지닌 나라에서도 의복 문화에 일대 혁신이 일어나게 시작했는데,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평상복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과거 저급하게 여겨졌던 기성복을 하이 패션 업계에서도 다루게 된다. 패션 산업은 가죽이나 털 뿐만 아니라 주로 섬유와 직물 등의 가공되지 않은 물질로 생산, 가죽이나 털 뿐만 아니라 주로 섬유와 직물 등의 가공되지 않은 물질로 생산, 소매업, 다양한 형태의 광고, 홍보 등 네 가지로 형성된다. 그리고 60년대 이후로는 남녀 겸용 패션이 대중화되어, 남성과 여성의 복장 구분이 전보다 모호하게 되었다. 이런 남녀 겸용 패션 문화는 사회주의 국가들의 이념과 부합하여, 급속하게 확대되었다. 서유럽과 미국을 제외한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남녀 복식의 구분이 어느 정도 허물어진 대에는 소련을 비롯한 공산권 국가들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 하겠다. 1970년대는 청바지의 보급으로 청바지와 티셔츠가 젊은이들의 상징이 되었고, 우리나라의 경우 1980년대는 교복 자율화와 컬러 TV의 보급으로 패션에 개성화, 다양화가 일어나게 된다. 1990년대는 개인주의 함께 찢어진 청바지와 배꼽티와 같이 패션에도 일대 변화가 오게 된다. 이것은 개성을 중요시하는 2000년 이후 개성을 추구해도 옷의 색깔을 변경하거나 약간의 액세서리만을 착용하여 포인트를 주는 정도로 심플해졌다. 또한 몸매를 부각하는 옷보다 가려주고 보완해 주는 옷이 선호되면서 한 치수 위 스타일이 유행하게 된다. 패션 산업의 네 가지 구성 요소인 직물 디자인과 생산, 패션 디자인과 생산, 패션 소매업, 마케팅과 상업, 패션쇼, 그리고 매체와 마케팅으로 나뉜다. 각각의 분야는 이익에 맞게 운용되는 산업에서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으로 옷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의존적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요즘의 패션은 시간이 흘러 다시 유행, 즉 패션은 돌고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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