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체험한 실재를 시각과 청각 이미지의 창작적 구성을 통해 재현하는 예술 행위, 순간을 기록한 장면을 연속적으로 촬영하여 기록한 동영상, 그 영상과 함께 기록한 음성과 함께 편집하여 어떤 내용을 전달하게끔 꾸며서 만든 것, 일정한 의미를 가지고 활동하는 대상을 촬영하여 영사기로 영사막에 재현하는 것을 영화라고 한다. 광학적인 편집 제작 과정을 거쳐 영사기를 통해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영화관에서 상영하며, 최근에는 텔레비전과 멀티미디어 컴퓨터의 발달로 많은 영화가 제작부터 감상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일반적인 의미는 아니지만 넓은 의미의 영화는 영사기로 트는 영상 매체는 전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에는 상영 관용,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다큐멘터리도 여기에 속한다. Film, Movie, Cinema로 표현되는 영화는 최근에는 텔레비전과 멀티미디어 컴퓨터의 발달로 많은 영화가 제작부터 감상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방식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인디 영화라 불리는 독립 영화 역시 발전하고 있다. 더욱이, 독립 영화는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적 트렌디 영화와 달리 창작자의 의도가 우선시 되며 자본과 배급망에서 독립되어 있어, 그렇게 불린다. 영화는 실사극장 극영화, 영상은 이러한 실사극장 극영화를 제외한 모든 동영상을 뜻한다. 즉, 광고영상도 상업영화가 되지만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영화는 영화 작가가 체험한 실재를 시각과 청각 이미지의 창작적 구성을 통해 재현하는 예술 행위이다. 즉, 카메라 필름, 조명, 음향 등 근대 과학 기술의 급진적 발달이 가져다준 기계공학적 표현 도구를 이용하여, 영화작가가 그의 메시지를 대중에게 진술하는 종합적 예술 장르이다. 그러나 영화에서의 종합 예술이란 의미는 연극, 문학, 음악, 무용, 조각이나 미술의 제반 요소가 전체 영화를 이룩하는 데 필요불가결한 부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 이외에, 영화는 여타의 구예술에서 독립된 새로운 예술이라는 것을 말한다. 처음의 무성영화는 중간중간에 간극을 넣고 자막을 사용했으나, 이후 변사를 활용하거나 녹음한 음원을 같이 재생하는 방식으로 언어의 장벽을 조금이나마 뛰어넘었고, 한국의 영화 도입은 개화기 시절 사진과 함께 도입되었는데, 당시에는 움직이는 사진이라고 해서 활동사진으로 불렸으며, 들어온 시기는 1903년 이전으로 추정된다. 라디오의 출현과 함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무성 영화도 있었다. 움직임이 특징인 영화 예술은 즉 카메라 앞에 놓여 있는 피사체들의 동작, 카메라 자체의 기동력, 렌즈와 셔터의 시간적 조절에서 유기되는 동작, 그리고 개개의 분리되어 채록된 이미지들의 조립을 통해 생기는 영화적 동작이 주가 된다. 그래서 영화를 음악과 가장 유사한 예술 또는 시적 동작의 표상이라고 한다. 원래 영화는 단순히 사물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1908년 이후 스토리가 담긴 영화가 출현하기 위해 시작하였고, 물론 이전에도 연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고정카메라로 녹화하여 스토리가 있는 영상은 제법 있었지만, 영화만이 가능한 기법을 발명해 영화를 단순히 녹화를 넘어서 하나의 예술 장르로 정착시킨 것이다. 영화의 청사 진격인 시나리오에 기술된 문자 매체인 단어, 구, 절과 문장을 영화의 표현 매체에 의해 소상 이미지로 대치시키고 다시 이들을 운율적 구성법에 의해 조립할 때 개체의 이미지들이 전체적인 톤 안에서 생명력을 낳게 된다는 것이다. 이 창작의 과정은 순전히 작가의 주관적 경험과 개성적 스타일에 의해 감정과 판단력의 조화를 통해 구현되는 감독의 예술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그리고 세계 최초의 극영화는 뤼미에르 형제의 물 뿌리는 정원사이다. 관객의 지각력을 통한 심리적 흐름의 통일에 의해 결정되며, 영화의 공간성도 몽타주 수법에 의해 조성되며,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거리감 없이 시간적 통일 내에서 하나의 전체로 인식하게 하는 신비적 묘기를 지닌다. 즉, 영화는 실제의 삶과 달리 시간과 공간을 자유자재로 도약한다. 따라서 영화적 시간은 동작의 영화적 재현을 위해 선택된 각기 분리된 쇼트의 수와 그 지속 시간에 의해 지배된다. 영화는 처음에 대중 영상 매체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점했지만, 기술이 발전할 때마다 영화 산업은 진화와 동시에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영화는 자기만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시대에 적응했다. 영화가 기술혁신을 일으켰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영화의 가장 큰 제약은 막대한 제작 비용과 영화 미디어의 강력한 대중 동원의 사회적 기능이다. 이것은 영화 작가의 창작 자유를 저해하는 두 가지 기본 요소이기도 하다. 필름 촬영 시절에는 단순히 컬러 색상을 구현하는 데에 그쳤으나 1990년대부터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사실적인 색감을 구현하는 것을 뛰어넘어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발전하였다. 영화를 내용, 성격, 형식, 기술, 양식으로 분류하면, 극 영화, 기록 영화, 다큐멘터리, 발성 영화, 무성 영화, 애니메이션, 실험 영화, 컬트 영화, 공상 과학 영화, 코미디 영화, 판타지 영화, 로맨스 영화, 폭력 영화, 공포 영화, 종교 영화, 재난 영화, 범죄 영화, 액션 영화, 활극 영화, 서부 영화, 역사 영화, 전쟁 영화, 괴기 영화, 탐험 영화, 뮤지컬 등이다. 영화에 대한 일반론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몽타주 이론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통일된 정론이 없다. 이 점은 영화가 아직도 미개척의 예술 분야이며, 활자 문명 시대의 바통을 이어 영상 문명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오늘날 대표적인 새로운 예술의 장르로서 영화의 가치와 의미가 탐구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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