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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사회학 측면의 예술

by 쌓인다 행복이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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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형식으로 미를 창조하고 표현하려는 인간 활동, 논란의 여지 없이 순수하고, 자신이 느낀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활동, 감정의 표현 활동을 예술이라고 한다, 그래서 예술의 장르는 굉장히 모호하다. 특히 현대미술 중의 하나인 전위예술은 보통 사람들은 받아들이기도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보통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 중 하나가 예술은 예술가 개인이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하는데, 이는 공연자와 관람자로 이원화된 서구 예술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범하는 오류이다. 예술은 행위자와 관람자의 상호관계에서 형성된다. 주관적이기 때문에 당연히 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고, 따라서 예술은 취향과 결부된다. 물론 다수가 선호하는 예술이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취향을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 예술계의 특성이다. 그 결과 온갖 난해한 행위들이 다 예술이랍시고 행해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고, 작품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형식만을 표현한 것도 맞는다는 둥 사람 간의 입장 차이가 크다. 본래는 종교 의례와 기록 등의 목적과 기능이 있었던 행동이지만, 후대에서는 기능과 목적이 사라진 잔존 문화가 예술로 전용된 것이라는 관점도 있다. 누군가는 인간의 타자 적 세계, 즉 외부 세계를 모방하는 활동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자신이 느낀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활동,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활동, 작품을 구성 요소나 형식으로 표현하지만, 입장 차이는 있다. 이처럼 예술이란 정의의 잣대가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많은 논란거리가 된다. 따라서 예술 작품에 객관적, 부동적인 가치라는 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고, 사람들의 주관은 영원불멸하는 절대적인 요소가 될 수 없고, 시간, 장소에 따라 주관적이고 즉각적으로 변하는 상대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17세기 감성과 지금의 감성이 같을 순 없고, 다양한 기법을 이용하는 지금과, 청동 거울을 바라보던 시대 사람들의 가치관이 같을 순 없다. 기성품이 출하된 시기와, 누구든지 그것을 자유롭게 쓰는 시대의 사람들이 보고 생각하는 것은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예술은 시시각각 주관적 시선으로 평가될 수밖에 없다. 지금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이는 것도 그 당시에는 거대한 충격으로 다가왔을 수 있으며, 반대로 옛날엔 아무런 의미가 없던 것도 재조명되어 현재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예술은 시간과 장소가 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으며, 그것을 무엇으로 특정할 수는 없다. 예술작품에 대해 이해하고 그 가치를 논하기 위해서는, 순간적인 인상뿐만 아니라 그 예술이 나타날 때의 시대와 상황, 인물, 사건, 사회, 문화, 철학 등 그 총체적 맥락을 읽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타인에게 설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무용, 공연예술 등, 창작과 감상이 예술 활동, 예술 작품의 총칭이다. 예술은 사람들을 결합하고 사람들에게 감정이나 사상을 전달하는 수단이 된다. 과학도 같은 구실을 하기는 하나, 과학은 주로 개념으로 설명하고 예술은 미적 형상으로 설명한다. 예술의 중심 개념은 ‘아름다움’으로서, 만약 미가 결핍되거나 상실되면 예술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아름다움만으로는 예술이라고 할 수 없으며 음악이나 미술, 무용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소리, 신체의 움직임, 회화, 조소, 건축, 언어는 예술 표현의 도구이고, 음향 예술, 언어 예술, 조형 예술, 시간 공간 예술 등은 표현되는 방식이나 감상 방식이고, 두 가지 분야를 합친 예술을 종합 예술이라고 한다. 음악, 미술 등의 예술 분야에 대해 사회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학문을 예술 사회학이라 한다. 즉 예술 행위, 현상을 사회 현상의 하나로 간주하는 것이다. 예술 사회학이 발전하게 된 데에는 전위 예술가의 역할이 컸다고 할 수 있다. 전위예술은 상징주의, 입체파, 표현주의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전위예술의 특징은 문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났다. 특히 전위 예술의 영향은 음악이나 미술에서 특히 컸는데 음악과 미술이 현대 음악, 미술과 상당히 흡사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다. 연기자의 연기도 엄연히 예술에 들어가기 때문에 작정하고 장면과 일부러 어긋나게 연기하지 않은 이상은 연기력의 평가도 사람마다 다르다. 연기자는 캐릭터의 성격 분석을 반드시 해야 하고 제시된 설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전제하에서 이야기이지만, 그러한 설정 약속을 지키며, 연기자 개인의 해석이 약간 들어갈 수도 있다. 그리고 외모나 목소리 등의 개성에 의해 같은 캐릭터에 대해서도 느낌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예술은 주체적인 개체를 통하여 보편적인 표현을 하고자 하는 기술인 동시에 지적 활동이다. 예술가는 보편적인 것을 직관하여 그것을 종이·그림물감·돌·소리·기호 따위 물질적 재료에 의하여 표현하고, 이것을 관상가에게 직관시키고자 한다. 예술작품으로부터 관상가가 향수하는 것은 단순히 관능적 쾌감에서 그치는 수동적인 입장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작품을 통해서 미를 추 창조하는 과정이다. 개성적인 가운데도 보편성이 나타난 예술작품이 높이 평가되는 이유는 바로 이와 같은 까닭에서이다. 학문이 개념적·이론적인 것임에 반하여, 예술이 구체적이고 직관적이고, 주어진 개념에서 미적 이념을 찾아내어 그 이념에 어떤 표현을 적용함으로써 주관적 심정이 보편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능력이다. 따라서 예술 활동은 현실 세계에서 격리된 상상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으로서, 작가 개인의 예술관에 의해서 재구성된다. 근대에 자아의 확립과 근대사회의 발전에 따라 표현 양식이 더욱 다양화되면서 추상화의 방향은 광범위해졌으며, 근대예술은 한층 복잡하고 다양한 길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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