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요소의 경험적 · 실천적 인식을 학문으로 정립한 것. 내용으로서는 리듬, 화성학, 대위법, 관현악법, 음성학 등을 포함한 것을 음악이라고 한다. 그리고 예술 사회학의 한 갈래로써 음악과 사회의 관련성을 연구하고, 음악을 심미적이나 감성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사회 문화 체계 속에서 만들어진 소리로 이해하는 것이 음악 사회학이다. 인간이 알고 있는 최고의 것이라고 하는 음악, 진동 주파수의 세기마다 다른 소리가 나는 것을 잘 조합해서 박자, 가락, 음성 등을 갖가지 형식으로 조화하고 결합하여 청각적 아름다움을 추구한 예술이다. 음악을 통해 사상 또는 감정을 나타낼 수 있으며, 그렇지 않고 조합된 순수음악, 즉 아름다운 소리 자체만을 추구하기도 한다. 목소리나 악기를 통하여 전달되는 청각적, 시간적 예술, 현대적 의미의 음악은 서양 문화에 기반을 둔다. 그 기원은 예술의 탄생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인들이 잔치를 벌이는 이유가 모방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모방이란 단순히 자연물이나 타인의 행동을 모사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집단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것은, 그들이 느낀 감정을 재현하고, 타인으로부터 그 감정이 전이되는 체험이었다. 음악은 본디 문화의 산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지역마다 표현 방식 역시 다르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보편적일 수 없으며, 각 문화가 처한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므로 문화상대주의 자세로 이해해야 한다. 만국의 공통어라고 하는 음악이 주는 감동과 느낌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제국주의가 만연할 때 유럽인들이 어느 서아프리카 부족에게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려줬지만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신을 찬양하기 위해 함께 모여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고, 인간의 제작 행위를 언어로 다룰 때,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발현되는 기술과 영적이고 감정적인, 즉흥적인 요인으로부터 발생하는 창작으로 나누었다. 음악을 바탕으로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하는 뮤직비디오처럼 다른 분야와의 연결성도 가지고 있다. 인간 고도의 지성적, 감성적 활동의 산물인 음악은 인류의 문화 발전사에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매우 일찍 인간 생활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았고 인류 문화 발전의 총체적 원동력이 되어온 동시에 인류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음악은 서양음악과 전통음악 등 지역별로, 고대음악과 현대음악 등 시대별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음악이란 단어는 순수한 음악을 지칭하는 단어이므로 음악에 대응되는 단어는 대중음악이다. 음악이 역사상 언제부터 어떻게 발생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약 오만 년으로부터 일만 년쯤 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그때는 음악이 주술이나 마술 등을 위해 발달하였고 마력적이라고 생각하였다. 동물의 울음소리를 따라 하려는 시도의 설, 언어의 억양에 점차 높낮이가 뚜렷해짐으로 음악이 나왔다는 설, 노동을 할 때 보조를 맞추기 위해 음악이 만들어졌다는 설, 춤 동작에 맞추려고 만들어진 설이다. 음악을 연구하는 학문을 음악 사학이라고 하고, 서양음악 사학, 동양음악 사학, 한국음악 사학 등으로 구분되며, 전 세계를 통하여 오늘날과 같이 음악이 보편화된 시기는 없다.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각종 음악 연주회는 말할 것도 없고 텔레비전 등의 방송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소리의 세기와 빠르기, 높이와 길이로 표현하는 것은 서양 음악이고, 한국 음악은 악전으로 정간보를 이용한다. 종묘 제례악, 풍악, 민요, 사물놀이 등의 한국 음악이 있고, 중국 음악은 대표하는 경극, 가부키, 도카쿠 등은 일본 음악 등이 동양 음악이고, pop, 로큰롤, 컨트리 음악, 블루스, R&B, 힙합의 대표 음악이다. 종교적으로 구분하면, 기독교 음악, 불교 음악으로 나눌 수 있다. 기독교 음악은 찬송가, 칸타타, 그레고리안 성가, 미사곡 등이 있고, 불교 음악은 찬불가가 있다. 시대별로 구분하면, 고대 음악, 중세 음악, 현대 음악으로 나누어진다. 성악을 분류하면,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으로, 연주 악기에 따라 분류하면, 교향곡, 현악 합주, 관악 합주, 연주하는 사람의 수에 따라 분류하면 독주, 합주, 연주 음악의 종류에 따르면, 오페라, 오페레타이다. 작곡법, 화성학, 음향학, 대위법, 계이름, 악기 등과 같이 다양한 음악 이론이 있다. 한국 음악의 모태인 종묘 제례악은 조선왕조 역대 임금 및 왕후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올리는 제사인 종묘제례 행사 때 사용하는 노래, 춤, 기악의 총칭이다. 종묘제례악은 장엄하고 웅대한 음악이며 500여년 전에 전승되던 고취악과 향악이 제례악으로 승화된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음악이다. 민요는 민족적인 감정이나 기호를 자연발생적으로 멜로디로써 나타낸 것이며, 꽹과리, 장구, 북, 징, 네 가지 악기와 나발, 태평소, 소고 등의 악기를 기본 구성으로 연주와 몸동작이다. 일반적으로는 일정한 규칙의 화성이나 선율과 박자와 음정, 그리고 가사를 통해서 내는 소리를 음악이라고 한다. 음악의 3요소로는 화성, 리듬, 멜로디가 있다. 시끄러운 소리와는 천지 차이. 하지만 현대의 실험적인 음악가의 경우는 음악에 소음을 넣기도 한다. 오늘날 음악의 분야는 음악 작품을 창작하는 작곡 분야와 이를 재현해 내는 연주 분야 그리고 악기 제작 및 음악과 관련된 연주 및 연주기획단체 및 여러 활동을 조직하는 일종의 재생산 분야 따위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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